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전에 지원군이 줄을 잇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인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등은 물론 해외동포들까지 도시축전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인천도시개발공사를 비롯해 이날까지 34개 국내·외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사회단체, 대학,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들과 ▲도시축전에 대한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도시축전 연계 관광 상품 기획·개발 ▲자원봉사 ▲협찬사 유치 등에 관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들을 통해 도시축전을 홍보하고 관람객 및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도시축전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위해 조직위는 지난해 8월말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올 10월 중순 경기관광공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일본 최대 여행사인 (주)JTB를 비롯해 (주)자유투어, 중화 및 동남아 인바운드협회 등과도 관광개발 상품 개발 등에 대해 손을 잡았다.
최근에는 재향군인회가 운영하는 향군여행사닷컴이 도시축전과 연계한 새로운 투어코스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도시축전 주행사장에 인도차이나관을 설치하게 될 (주)삼호기술공사도 인도차이나반도 5개 국가 대도시의 도시축전 참가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홍보전에 국내·외 기관·단체들이 팔을 걷었다.
지난해 7월 가장 먼저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맺은 아리랑국제방송은 아리랑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를 약속했다. 같은해 8월에는 한인동포들에게 동포뉴스, 해외정보 등을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 Koglo의 관리업체인 (주)KR얼라이언스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