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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만난다” 내연녀 감금 40대 영장

김부삼 기자  2008.11.10 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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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납치 감금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김포경찰서는 10일 A모(40)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감금 등의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내연녀인 B모(42 .여)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지난 8일 밤 11시30분경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한 사우나 앞길에서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 한뒤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우고 남해공속도로 하행선으로 달리던 중 주암 휴게소에서 B씨로 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모(54 경사 전남 순천경찰서 주암파출소 소속)씨가 체포하려고 하자 흉기를 휘둘러 5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손가락 인대 파열 상해를 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