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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에 특별조치 취하지 않을 것”

김부삼 기자  2008.11.10 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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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북한이 개성공단 중단 등 조치를 취할 가능성과 관련, “북측이 특별히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정부는 개성공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남북관계 개선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측 군부 고위 관계자가 개성공단을 방문해 ‘철수하는데 얼마나 걸리느냐’는 질문을 했던 점 등으로 미뤄 북측이 개성공단에 특단의 조치를 할 경우 정부의 대응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변인은 북측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북측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 및 합의 정신을 존중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개성공단은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