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고유가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등 지원대상자 발굴조사 ▲비수급 빈곤층 생계구호비 지원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발굴 지원 ▲차상위계층 선정 지원 ▲중증장애인가구 월동난방비 지원 등 5개 분야에 대해 동절기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종합지원에 나선다.
시는 동절기를 맞아 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빈곤층을 적극 발굴해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사회안전망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서민생활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최저생계비 이하 가구는 기초생활보장가구로 편입하고 기초생활보장법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실제 생활이 어려운 비수급빈곤층에 대한 생계비 및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 차상위계층정부양곡할인을 당초 3개월에서 5개월로 연장지원하고 고유가로 어려움이 더한 저소득층에게 에너지보조금을 지원하며 중증 장애인가구에 겨울철 월동난방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많은 단체와 시민이 불우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을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는 부천시 주민생활지원과(320-3442), 사회복지과(320-2353) 각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