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의붓딸을 성추행 해온 40대 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1일 A모(42)씨를 성폭력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친족 성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2년 9월경 의붓딸인 B모(16,여,중3)양과 함께 집에서 목욕을 하던 중 발기된 성기를 B양 엉덩이에 비비고, 2005년 1월 초순경 B양을 껴안고 음부와 가슴을 쓰다듬고, 지난 8월 5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여름휴가 중 B양이 누워있는 침대로 들어가 뒤에서 끌어안고 엉덩이와 가슴을 주무르는 등 7년간 수십여 차례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