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5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불을 끄던 소방대원 2명이 화상을 당했다.
3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6분께 충남 부여군 부여읍 가증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4대, 소방인력 35명을 투입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을 끄던 중 지붕이 붕괴되면서 소방대원 2명이 화상 입었다. 소방대원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