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전국 99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경기 김포 부천지역 22개 시험장에서 총 1만6491명이 수능을 치른다.
김포 부천지역 수능 수험생 가운데 남성은 8654명, 여성은 7837명으로 집계됐으며 응시생 가운데 최고령은 박성숙씨(63.여), 최연소는 신채은양(12)으로 확인됐다.
응시생 가운데 특별시험 관리 대상자는 청각장애인 등 총 19명으로 부천지역은 부명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13명이, 김포지역은 6명이 사우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다.
부천교육청은 문답지 배부와 수험생 관리 등 부천과 김포지역 수능시험을 원활히 실시하기 위해 시험관리 본부를 설치하고 철야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부천교육청은 시험 당일 감독관과 순찰요원, 경찰관 등 총 2599명의 종사 요원을 수험장과 인근에 배치하고 각 시험장과 유기적 연계 체제를 구축, 수능시험과 관련한 각종 상황 처리 및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등 시험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부천교육청 관계자는 “듣기와 말하기 평가가 실시되는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53분까지와 오후 1시10분부터 30분까지 소음 방지를 위해 버스와 열차 등 경적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