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에서 금년들어 주부 및 40대 이상 주민 중에서 정보화 소외 계층으로 분류된 주민 대상 운영해왔던 정보화 교육이 정보화 격차해소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금년도 교육은 컴퓨터 활용 기초과정, 엑셀, 홈페이지작성, 파워포인트, 자격증 취득반 등 5개반 운영에 30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강생으로 900명이 참여하는 실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컴퓨터 활용 능력반에 참여했던 김동규(84)어르신께서는 “사실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삶을 살았지만 현대에서 컴퓨터를 멀리하고 생활한다는 것은 가까운 이웃을 의도적으로 멀리하고 사는 것처럼 소외감을 느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활용능력을 깨우쳐준 소사구의 감동 서비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에서는 금년도 정보화교육 운영에 따른 평가를 통해 다수 주민들이 질 높은 정보화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참여 교육생 주민 대상 실시한 설문에 교육내용 97점, 교육장 시설 96.1점, 강사만족도 98.5점, 교육유용성 96.2점을 평가해 평균 96.9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후한 반응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한 강사진에 좋고, 보다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교육기간동안 흥미를 잃지 않고 시종일관 잘 참여하여 일정한 실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구의 입장이다.
무슨 일과 사업을 추진하면 흐르는 대로 방치하는 것, ‘시작이 끝이다’라는 것이 비판의 대상이 되곤 했다. 설문의 과정과 지속적인 반성의 과정을 거쳐 결과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사고로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소사구의 노력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