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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힘 합쳐 이기자!!”

김부삼 기자  2008.11.12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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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금융불안 및 원자재 가격급등 등 국내·외적인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결방안을 모색코자 11일 관내 기업인들과의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주)삼우EMC(일산동구 지영동 소재)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과 정혜숙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부지소장, 박철웅 고양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장, 정영성 고양시기업인협의회 회장, 관내 기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하여 지역과 기업의 상호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관내 기업의 발전은 곧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글로벌 경제위기를 시와 기업이 똘똘뭉쳐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밝혔다.
기업인들은 환율급등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과 내수 위축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언급했으며, 유동성 확보의 문제와 관련한 보증기관의 융자기간 및 한도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강현석 고양시장은 공장을 시찰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도 관내 기업인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