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13일 "200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교통 혼잡이 예상 되는 관내 전 지역에 수험생 특별수송 등의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연수서는 이날 연수지역 6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등 경찰관 100여명을 배치해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과 함께 시험장 정문 진출입로를 확보하는 등 혼잡방지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구청과 협조해 불법주차 등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 빈차 태워주기 활동도 전개했다.
특히, 듣기 평가 시간대인 1교시(오전8시 40분~8시 53분)와 3교시 (오후 1시 10분~1시 30분)에 차량 등의 경적사용 자제와 시험장 반경 200m 이내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원거리로 우회 조치했다.
연수서 관계자는 “수험생 탑승차량 전면유리창에 수험생 수송을 알리는 표시를 해 시험장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각종 대책을 최대한 제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