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연수, 동거동락 ‘주민생활공작소’ 개소식 가져

김부삼 기자  2008.11.13 13:11:11

기사프린트

연수1차시영아파트의 동거동락 두번째이야기 ‘주민생활공작소’가 남무교 구청장과 고영철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주민생활공작소’는 ‘생활창작과 재활용(실용)공작’을 주제로 생활창작관, 재활용공작관, 우리마을사진관, 토요공작교실, 일요벼룩시장 등이 마련된 주민들이 주인공인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은 각자의 생활 작업을 공작소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됐다.
또한, 작업을 통해 완성된 소품들은 벼룩시장을 통해 판매를 하거나 서로 맞교환도 할 수 있어 경제적인 도움도 될 전망이다.
주민 김모(50, 여)씨는 “그동안 고쳐 쓰고 싶어도 집이 협소해 못했던 생활용품들을 애들과 같이 직접 고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너무 흐뭇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연수1차시영아파트 고영철 입주자대표회장은 “아파트 대부분의 주민들이 수급권자로 스스로 활동해 자립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되는 장이 마련돼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