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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중심도시 전략위’ 창립

김부삼 기자  2008.11.13 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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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13일 서울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중국 등 주한외국대사관 및 국내·외 투자유치관련 기관.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화중심도시 전략위원회 창립식 및 고덕국제신도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환황해권 시대의 전략적 기능을 수행할 21세기형 도시문명 조성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미공조를 위한 새로운 가치창조의 기틀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평택시는 국제화중심도시로서의 발돋움을 위해 ‘문화와 예술, 첨단기술, 질 높은 교육 등’을 실현 목표로 기능 확대와 국내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전략위원회 김진현(전 과기처 장관) 위원장은 “지리적인 장점을 가진 평택의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제화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발판인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송명호 평택시장은 “고덕국제신도시의 성공적 완성으로 평택시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전력투구할 ‘국제화중심도시 전략위원회’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국제적인 기능형 도시의 탄생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어 열린 고덕국제신도시 투자설명회에는 국내 6개 금융기관, 1·2군 25개 건설사,국내외 투자 담당 및 엔지니어링회사, 무역·물류 유통회사, 외투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고덕국제신도시가 세계를 선도 할 수 있는 국제중심도시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모곡·서정·장당·지제동, 고덕면 일원에 17.48㎢(택지지구 13.52㎢, 산업단지 3.96㎢)에 조성된다. 인구는 13만5688명, 5만4276세대로 계획하고 있으며 국제화 중심도시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