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역사적·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남한산성 도립공원내 문화재 안내·해설판 등의 공공디자인 정비사업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년도 2억원을 경기도에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약속하며 1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계용준 한국토지공사 부사장,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한산성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남한산성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키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금회 지원되는 2억원은 남한산성 도립공원내 문화재 안내판 및 해설판, 기능성 안내판 등에 대한 디자인개발, 실시설계, 문안작성, 제작·설치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되며, 2009년 2월까지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 문안작성을 완료하고, 같은 해 5월 까지는 제작·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용서비스 및 쾌적한 휴식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까지 48억원을 투입해 안내·유도사인 등 사인시스템, 벤치, 파고라, 가로등, 휀스, 음식점 간판 등 각종 사인몰 및 공원시설물에 대한 공공디자인 정비사업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