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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정부 대북 공식 대화 제안 주장

김부삼 기자  2008.11.13 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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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13일 “남북관계가 또다시 급속히 경색되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대화’ 제안과 ‘구체적 행동’이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의원은 이날 “북한은 예고와 실행이라는 대남강경노선을 반복하고 있다”며 그간의 사례를 지적한 뒤 “개성공단과 남북경색을 볼모로 우리를 압박하고 있는 북측의 태도는 분명히 잘못된 일이지만 우리측 또한 그간 남북관계 경색에 문제가 없었는지 냉정히 돌아볼 때”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북한이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 개성공단을 위협하고 있는 이면에는 북한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도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6.15선언과 10.4선언 이행 문제, 대북 식량지원 등 가시적 액션은 전혀 취한 바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