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아동권리위원회

김부삼 기자  2008.11.16 21:11:11

기사프린트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권리위원회는 15일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어주세요’란 주제로 아동권리 캠페인을 펼쳤다.
복지관에 따르면, 그동안 어린이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모니터링을 해온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현실성 있는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캠페인은 놀이터 문제와 아동권리에 대한 지식을 주민들에 전달하고, 회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통해 아동권리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아동권리위원회는 복지관 등록아동과 지역아동으로 지난 2003년에 구성돼 아동의 권리신장과 인식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아동권리위원회 20여명(초4~중1)의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시민의식조사와 서명도 함께 받는 등 아동권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한편,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권리위원회는 이번 놀이터에 대한 시민의식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정책제안서를 오는 18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선학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이 모은 시민의식을 정리해 향후 아동과 가족이 함께 편안히 놀 수 있는 공원 및 놀이터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