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영종~신도~강화 남단(11㎞)을 연결하는 도로(교량)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 재정비 수립용역’에서 1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및 개발계획 재조명 외에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구상안이 금년도 12월 중에 도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검토지역인 강화 일원 및 옹진군 북도면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필수 기반시설인 도로(교량)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교량)는 2020인천도시기본계획에 기 반영된 노선으로 금년도 12월부터 노선결정을 위한 기초 조사를 실시하여 2009년에 노선을 결정하고 도로 건설을 위한 시행방법, 재원조달에 대하여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전에 도로건설을 마무리 짖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영종~신도~강화 남단을 연결하는 도로건설은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및 도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장래 남북 경제교류의 증가 등을 감안 기대해 볼만한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서해안 시대의 필요 광역기반시설”임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