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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는 것보다 중요한 똑똑한 소비

김부삼 기자  2008.11.17 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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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관산동 주민센터는 14일 국내외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경기 여건 속에서 가정의 재정능력에 맞는 현명한 소비와 지출 방법을 모색하고자 ‘똑똑한 소비자 되기’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소비자쿠테타’, ‘우리가족 경제코드는 신용부자’ 등 다수의 저서가 있는 권원기 신흥대 행정학 교수와 장연호(삼성카드사 근무)씨를 초청하여 신용사회의 정의와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신용카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열띤 강의를 했다.
강의에서 권 교수는 금융권에서 관리하는 10단계 신용등급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명하고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거래은행은 2곳으로, 신용카드도 2개로 하나는 한도설정을 낮게 만들어 자주 쓰고, 또 하나의 신용카드는 한도가 높게 설정된 제휴카드로 사용해주길 당부했다.
또, 자기의 신용등급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현금서비스를 사용하는 즉시 본인의 신용등급은 한없이 추락할 수 있으니 계획있는 이용을 강조했다.
“신용이란 개념은 금융기관이 판단하는 가치가 아닌 사용자 스스로가 관리하고 점검하는 개인자산이다”라고 마무리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