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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 휴업 자동차부품업체 ‘이상무’

김부삼 기자  2008.11.17 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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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M대우자동차의 휴업 및 감산에 따라 각각 1~3차 협력업체 수천 곳도 조업단축에 들어간다”는 보도 관련하여 시흥시에서 관련업체에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 동향을 파악한 결과 GM대우 공장 휴업이 단기간의 조치로 시흥시 자동차부품업체 전반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조사됐다.
관내 자동차관련부품 생산업체 330여업체 중 50인 이상 기업 20여업체에 전화설문조사 결과 15%에 해당하는 기업은 GM대우 공장 휴무에 맞추어 일부 생산라인을 가동 중지 및 휴업하는 업체도 있지만, 시화산업단지내 자동차부품관련 업체의 85%가 현대·기아자동차와 주로 거래를 하고 있으며, GM대우와의 거래량은 매출액의 약 10%정도로 12월 GM대우자동차 휴무에 큰 손실은 없을 것으로 답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해외 수요 감소 및 내수 침체가 지속될 경우 전체 자동차 산업의 불황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앞으로 관내 기업체들은 자체적인 원가절감 노력 및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시흥시는 2009년 예산 배정시 중소기업지원에 대한 비율을 높여 자금, 제품개발 및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