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화승알앤에이(378850)가 재상장 첫날 상승했다.

15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화승알앤에이는 전거래일 대비 22.6%(1650원) 오른 89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화승알앤에이는 화승코퍼레이션으로부터 자동차 부품 사업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이번 인적분할 배경으로는 투자와 운영 분리, 자동차 사업과 비자동차 사업 분야, 글로벌 운영체제 강화 등을 꼽았다. 

 

사업회사로 신설되는 화승알앤에이는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의 생산 효율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조직구조를 실링과 호스 사업부로 단순 이원화할 계획이다. 지역본부 체제를 도입해 미국과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할 예정이다.

화승알앤에이는 지난 1978년 설립된 뒤 자동차 핵심 부품인 실링과 호스 제품을 생산해왔다. 현대기아차와 FCA, 지엠(GM),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멕시코, 중국, 인도, 터키 등 9개국에 21개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