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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불법 운영 ‘사행성 게임기’도 유통

김부삼 기자  2008.11.19 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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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무대로 바지사장을 내세워 사행성게임장인 ‘바다이야기’를 불법 운영하고, 게임기를 유통시켜 온 업주 및 유통책 등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9일, 여주경찰서는 여주군 여주읍 창리 소재에서 지난 8월 24일부터 M다방간판을 붙여놓고 바다이야기 게임기 40대를 설치한후, 철문으로 된 출입문을 잠그고 단골손님에게만 문을 열어주는 수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해 온 업주 주모(49)씨와 유통책 윤모(40)씨, 바지사장 박모(29)씨 등 3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도운 정모(37)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용산전자상가 등에서 오락기 및 게임기를 전문으로 취급해왔으며, 2007년 3월께부터 업주 주씨는 서울 중랑구 중화동과 송파구 방이동 등에서도 바지세장을 내세워 사행성게임장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게임장의 피해자가 중산층이하 서민계층으로, 건전한 근로의식을 파괴하는 일반적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앞으로보 이와 유사한 불법사행게임장에 대해 더욱 강력히 단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