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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1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정서 상담 지원 실시

정윤철 기자  2021.03.16 1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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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위기상황 노출로 심리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트라우마 극복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음이 따뜻한 위로, 심리정서 상담지원 사업(이하, 마따위로 상담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따위로 상담지원사업’은 지역복지의 최일선에서 사회복지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그간 격무로 쌓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업무  소진으로 인한 심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 교육은 ‘나를 되찾고 성장시키고 보호하기’를 주제로 직무수행과정에서의 트라우마 이해하기, 위기사례대응 전략, 직무로 인한 트라 우마와 대리와상, 직무활동시 역경과 자원 경험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집단상담은 그룹별 6~10명으로 구성해 자기상처 치유 및 성장을 위한 상담으로 진행하고, 미술치료와 독서치료를 통해 스트레스 등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집단상담을 불편해 하거나 개인상담을 희망하는 종사자에게는 1인 최대 8회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관련 성격 검사 실시 등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하여 업무소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남구 사회복지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소속 시설이나 기관장의 추천으로 오는 31일까지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복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은 “최근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의 요구와 수요가 많아지면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위기상황 노출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직무로 받는 심리적문제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마따위로 상담지원사업’을 통해 트라우마의 극복 등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