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학생에게 재미교포라 속이고 유인해 성추행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0일 A모(50)씨를 ‘성폭력범죄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9일 밤 11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집에서 B모(16, 여, 학생)양에게 자신을 ‘22세 재미교포 회사원’이라 속인 후 유인 성추행하고, 휴대폰으로 B양의 나체를 촬영, 협박해 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