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또는 영세업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제1차 노후간판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노후․불량 간판을 교체·정비하여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 으로,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 설치된 간판 중 노후·불량으로 교체가 필요한 간판으로 신청일 현재 영업장 소재지가 남구에 위치하고 상시근로자 5인 이내 사업장으로 등록된 사업체는 신청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벽면이용간판 150만원, 돌출간판 100만원 이내로 지원 가능하며 총 비용의 10% 이상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4월 2일까지 남구 홈페이지 참여·소통 메뉴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2021년도 제1차 노후간판 교체 지원사업’ 공고문과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서류를 작성한 후 도시창조과 광고물계(남구청 본관 5층)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지원 업소의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간판의 허가(신고) 이행여부, 간판 노후화 정도, 사업장의 임차 여부 등 우선 순위를 정해 4월 울산광역시 남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여 32개소 42개 간판 교체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간판 교체를 원하는 개인 사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