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1일 동춘동 연수수도사업소 2층에서 ‘인천알코올상담센터’ 및 ‘연수새누리’의 개소식을 가졌다.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키 위해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기관 협약체결을 통해 국비 보조금 3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의 알코올상담센터 사업을 알코올상담센터와 연수알코올·약물사회복귀시설로 확대된 것이다.
연수알코올·약물사회복귀시설은 시설장 이미형 교수(인하대학교 정신간호학과)를 중심으로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배치돼 각종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알코올 및 약물중독자들의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과 회복 후 재발을 예방하고 사회복귀를 돕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알코올·약물 중독자 및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중독 및 회복과정에서 인지적 변화와 사회복귀를 위한 주간재활치료프로그램 운영 △회복을 위한 지지기반 마련을 위한 직업재활 및 자조모임 지원 등의 사업이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남무교 구청장과 곽종배 구의회의장, 인하대학교부총장, 시 보건정책과장, 군·구 보건소 및 정신보건센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