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은 오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2개월간 국민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 15일까지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해보다 24.6%(65→49건) 감소했으나,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 증가와 유흥시설 영업시간 제한 해제 등으로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음주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월·금요일을 포함하여 가용경력을 최대 투입, 취약시간대 일제 단속을 매일 추진한다.
일제 단속 외에도 음주운전 근절 경각심 고취를 위해 경찰서별 유흥시설·행락지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 장소 중심으로 주·야간불문 불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단속 장소도 수시로 변경하여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라는 인식이 퍼질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음주운전을 권유하거나 독려한 동승자는 공범으로 적극 처벌하고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량 압수 등 적극 추진한다.
끝으로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한순간의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로 음주운전 없는 행복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운전자의 절대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