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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네트워크 손잡았다”

김부삼 기자  2008.11.25 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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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와 하이닉스인재개발원이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천시와 하이닉스 인재개발원은 25일 ‘창조적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관(官)-산(産) 네트워크 협력사업을 공고히 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기관은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평생학습교류사업을 전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시와 하이닉스인재개발원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첫 협력사업으로 25일과 26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평생학습 네트워크협의회 통합연수(워크숍)를 가졌다.
이 워크숍에는 이천시 소재 기업체, 학교, 종교, 행정 및 주민자치강사, 기관 및 단체, 동아리 등 7개 분과영역별 평생학습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네트워크협의회를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이 함께 참석해 분과별 위원장 7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시는 평생학습 네트워크협의회가 다양한 분야의 기관 단체, 인적자원이 협력적 관계를 맺고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이천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 분야에 산재한 평생학습기능을 네트워크를 통해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8월 교육과학기술부에 네트워크구축관련 공모사업을 신청, 선정돼 5000만원의 국비를 받아 사업추진이 탄력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조병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시 평생학습 네트워크협의회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있는 만큼 실질적인 평생학습 허브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와 하이닉스인재개발원은 협력사업 전개 일환으로 내년 1월 이천시평생학습센터와 협의를 통해 이천시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리더로서 역할 강화를 위한 무료교육을 갖기로 했다.
하이닉스인재개발원은 지난 8월에도 이천시평생교육사 20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의 교육을 제공하는 등 이천시와 평생학습분야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