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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화권역 4개항에 1237억 투자

김부삼 기자  2008.11.25 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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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전국 최대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위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화성 전곡항 620억원, 제부항 617억원, 안산 방아머리항(민자유치) 등 4개소에 총사업비 1237억원을 투자해 1733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도는 SK주식회사와 MOU를 체결, 마리나항(메추리섬)에 최상급 VIP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 공간조성으로 2012년까지 요트 400척 계류를 목표로 2008년 12월까지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마리나, 해양리조트, 국제휴양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2008 경기국제요트쇼&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해양레저 산업에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곡항을 비롯한 시화호권역에 해양레저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동원하여 마리나시설 및 관광레저시설 조성사업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경기도는 25일 안산시 선감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舊,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제4차 관광산업 경쟁력강화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화호권역 관광 프로젝트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열린 이번 회의는 제1차 전곡항, 제2차 남한산성, 제3차 임진각에 이어 개최한 것으로 경기도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장전문가, 관광전문가 및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SK주식회사와 도는 메추리섬에 마리나 및 관광레저시설 조성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SK주식회사와 MOU를 체결한 흘곳 마리나항(메추리섬)은 최상급 VIP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 공간조성으로 2012년까지 요트 400척 계류를 목표로 2008년 12월까지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마리나, 해양리조트, 국제휴양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