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유머 감각으로 사회적 문제를 풍자와 위트로 담은 블랙코미디 <풀 몬티>의 피터 카타네오 감독의 신작 <오펄드림>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펄드림은>은 꼬마 소녀의 아름다운 환상을 지켜주기 위해 온 마을 사람들의 달콤한 거짓말과 볼 수 없는 것에 대한 상상과 믿음을 담은 영화다.
특히 세계 권위의 문학상, 서머싯 몸 상을 수상한 벤 라이스의 <포비와 딩언>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책이 가지는 상상의 세계를 뛰어넘어 보다 깊은 감정과 끝없는 아이들의 꿈을 그렸다.
메가폰을 잡은 <풀 몬티>의 감독 피터 카타네오는 소설 <포비와 딩언>을 읽은 후, 큰 감동을 받아 벤 라이스 작가를 설득하여 영화 <오펄드림>이 탄생 될 수 있었다. 아이의 생각에서 나온 환상의 세계를 담은 만큼, 아이들의 캐스팅이 영화의 중요 포인트라 생각한 피터 카타네오 감독은 아역 배우의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여 두 주인공을 발탁, 우화 보다 더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냈으며, 아이들의 깜찍하고, 영특한 연기가 영화의 가치를 더했다.
아이의 눈부신 상상 속 믿음을 지켜주기 위한 가족의 사랑과 오펄광산 사람들의 아름답고 따뜻한 희망을 그린 <오펄드림>은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석보다 아름다운 세계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