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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씨, 구속 영장 발부

김부삼 기자  2008.12.04 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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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 매각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66)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노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친 뒤 오후 5시쯤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제출된 증거자료와 심문결과를 종합해보면 피의자가 이 사건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사안의 성격과 중대성 및 수사 진행 경과 등에 비춰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