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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축전 음악분수’ 영구 시설로

김부삼 기자  2008.12.07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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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기념시설이 될 축전 분수시설의 설계안이 결정됐다. 축전 분수시설은 도시축전이 끝난 뒤에도 남아 시민들의 휴식 터로 활용된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지난 5일 (주)레인보우스케이프의 ‘음악과 물의 축제’를 설계현상 공모 당선작으로 공식 발표했다. 축전 분수시설은 주행사장 내 근린공원으로 지정될 예정 부지에 조성된다.
도시축전 분수시설은 도시축전 기간 주행사장의 중앙부에 렌드마크로 자리한다. 도시축전 기간 내내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가 진행되는 한편 주변에 포토 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함께 주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선작인 (주)레인보우스케이프의 ‘음악과 물의 축제’는 국악과 댄스, 록, 클래식 등 음악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물을 뿜어내는 음악분수로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한다.
도시축전 조직위 관계자는 “도시축전이 시작되는 8월, 더운 여름 분수시설은 시원하고 화려한 물줄기로 관람객들의 더위를 식혀주게 될 것이다”라며 “관람객들이 물놀이와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특히 축전 분수시설이 도시축전이 끝난 뒤에도 근린공원 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 계획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에 들어설 도시축전 기념관인 ‘트라이 볼(Tri-bowl)’, 도시계획관 등과 함께 도시축전을 기념하는 상징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