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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어리 행인에 미소

김부삼 기자  2008.12.09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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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겨울철 삭막한 도시이미지를 벗고자 경수로를 중심으로 비행장삼거리 교통섬 등 8개소에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토피어리를 설치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시는 차전놀이, 풍물놀이, 소달구지와 아이들 등 인형과 소품을 이용해 시골풍경을 표현함으로써 겨울철 꽃이 없는 주요 도로변을 산뜩하게 꾸몄다. 또한 동수원서거리~비행장삼거리 구간에 항아리화분 456개에 꽃양배추, 겨울팬지, 보리묘를 식재해 겨울철 도심을 정감 있게 조성했다.
시관계자는 “꽃이 피지 않는 겨울철에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의 멋을 강조한 토피어리를 만들어 재밌는 분위기를 연출해 시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