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6일 청량중학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든든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든든 학부모교육은 지난해까지 공모·심사를 통하여 40교 대상으로 학교별 3백만원 지원하던 ‘학부모회 교육참여 공모지원사업’을 폐지하고 올해부턴 교육청에서 행·재정 업무 등 모든 사항을 적극 지원하여 학부모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담당교사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위학교 맞춤형 학부모 교육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
학부모 20명 이상 ‘누구든’, 오전・오후・저녁・주말・방학 ‘언제든’, HAPPY선택형과 자율형 ‘무엇이든’ 원하는 교육을 신청하면 강사섭외 및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H(ybride, 체험), A(ltogetrher, 성장), P(assion, 발전), P(eace, 공감), Y(es, 확산)의 5가지 영역의 선택형 강의는 그동안 울산학부모지원센터에서 해왔던 학부모교육 중 만족도가 높은 강의 133종의 꾸러미로 체험활동, 자녀이해・부모역할, 진로・진학교육, 미디어교육, 환경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면 되고, 자율형은 학부모가 듣고 싶은 자유 주제와 원하는 강사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울산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든든 학부모교육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원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청량중 학부모 20명이 자녀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하여 선정한 HAPPY선택형 중 ‘급변하는 대입 환경에 따른 고교선택’라는 주제로 범서고 명숙자 교사가 강의를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힘들고 불편한 일상의 연속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잠재력을 일깨워 자신이 원하는 진로 설정과 진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교육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 맞춤형의 든든 학부모교육을 통해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의 역량 강화로 학교와 자녀교육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