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지난 5일 합천 용주면 고품리에 위치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시범운영에 따른 체험 교육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지난 2월 준공해 오는 6월 20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개관할 예정이며, 실내체험(지진, 붕괴, 태풍, 풍수해, 심폐소생술, 화재대피·진압, 승강기 등)과 실외체험(야외 화재진압, 놀이시설 안전, 소방차량전시 등)의 23개 교육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날 양산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의무소방원 등 35명이 참석하여 화재 및 재난사고 등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범운영에 따른 여러 개선사항을 제안했다.
안전체험관은 정식 개관 후에는 현장경험과 교수능력을 갖춘 21명의 소방공무원이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누리집(5월 중 개설 예정) 사전예약과 현장방문으로 1일 3회, 회당 100분의 체험교육으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박정미 서장은 “재난환경이 다변화되고 변동이 심화됨에 따라 경남 안전체험관이 전 연령대의 안전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