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가 지하철공사 현장에서 가스에 중독된 인부를 구조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공단소방서는 10일 오전 연수구 송도동 지하철공사장 2공구에서 가스에 중독돼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인부 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구조된 인부들은 옥련구급대에 의해 5명은 중앙길병원으로 1명은 인하대학교병원에 각각 이송됐다.
한편, 이날 사고는 인부들이 지하철공사장 지하 10m지점에서 방수 작업 중 가스를 흡입해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