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음주사고를 낸 경찰관은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G(32)경장이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수지면 상현동 소재 독바위 앞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G경장은 혈중알콜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가다 사고를 내 현재 대기발령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경찰청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송년회 모임으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음주운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실시하는 음주단속은 도내 전 지역에서 시간대 관계없이 실시하고 특히, 음주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금, 토요일에는 가용병력을 최대한 동원.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