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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를 세계 최고 청렴기관 만들겠다”

김부삼 기자  2008.12.16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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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단체 대민 청렴도 평가에서 부패방지시책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종합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이번평가에서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서 2006년 이후 2년 연속 전국 최하위를 기록, 그동안 받아 왔던 부패 이미지를 벗어나게 됐다.
국민권익위(구 국가청렴위)는 광역시도 16개기관을 비롯하여 교육청 공기업 등 공공기관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시책 청렴도 부문 등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했다. 이 평가에서 경기도와 병무청 서울시 한국도로공사 등 4개기관이 종합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또한 경기도는 지난 10일 감사원으로부터 고충처리 최우수 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청렴도 최하위 기관을 벗어나기 위해 청렴정책T/F팀을 운영하고 금품수수 제보자에게 도지사 격려금을 지급하고 인허가 분야를 특별 감찰하고 공직자 부조리 신고창구를 설치 운영했다.
특히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감사원 소속 간부를 경기도 감사관으로 임명, 청렴도 최하위기관 불명예를 벗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청렴도평가 종합우수단체로 선정된 것과 관련 기자 회견을 갖고 “경기도를 세계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