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는 16일 철도연구원 오명홀에서 구원 임·직원 및 협력업체, 위탁기관, 중소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RRI 고객만족·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KRRI 윤리경영 추진실적, 철도산업계 지원 사업, 고객지향 연구사업 발표 KRRI 고객만족·윤리경영 실천선포식 고객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철도연구원 임·직원은 정부출연 연구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며, 높은 윤리의식으로 부조리한 관행과 행태를 타파하여 합리적 경영 적극 실천 직무 수행에 있어 공사구분을 명확히 하고 금품·향응수수, 청탁·알선 등의 행위 일체 배격 국민으로부터 받은 연구비는 투명, 정당한 방법으로 집행하여 그 연구결과물이 국가성장동력 창출의 원천이 되도록 함 ‘KRRI 윤리헌장’ 및 ‘임직원행동강령’을 적극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철도연구원 최성규 원장은 선포식에 앞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윤리 운영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우리 철도연구원 역시 차원 높은 투명성을 강구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여 청렴투명경영을 실천해야한다”며 “전 직원이 청렴문화 정착에 힘써 세계 철도 기술을 선도하자”고 말해, 선포식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전 직원의 굳은 의지를 강조했다.
지난 4월 최성규 원장 취임이후 ‘고객만족과 윤리경영’을 경영목표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5월에는 KRRI 윤리헌장을 제정하여 공포한바 있으며, 산·학·연·정 협력기관 총 520여명을 대상으로 기관장의 윤리경영 의지를 담은 레터 및 KRRI 윤리헌장을 발송했다.
또 출연연 최우수 윤리경영 운영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철도연은 상벌체계를 강화하고, 내부감사기구를 통해 전자문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패방지 관련 위원회 및 테스크포스팀(TFT) 운영을 정례화하여 지속가능한 윤리경영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철도연구원은 농촌사랑 농산물 구매 캠페인에 참여하고, 소외 계층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