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후보 정한도 탈락…20일부터 지역 순회 연설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송영길·우원식·홍영표 후보 3파전으로 다음달 2일에 치러진다.
이상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치르고 3명의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유일한 원외인사이자 청년 후보로 당권 레이스에 도전한 정한도(30) 용인시의원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이날 중앙위 투표 결과, 총 선거인수 470명 중 투표자수는 297명이었고 투표율 63.19%였다.
민주당은 당헌 제25조에 따라 당대표 선거 후보자가 4명 이상인 경우 예비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시행세칙 제16조 제2항에 따라 각 후보자의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당대표 후보자들은 오는 20일부터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를 가진다. 20일(광주·전남·제주, 전북), 22일(대전·세종·충남, 충북), 24일(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26일(강원, 서울·인천·경기)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