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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비상' 법무부, 직원 1235명 전원 음성

김도영 기자  2021.04.18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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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국 직원 1명 확진 후에 전원 검사
본부 직원 1235명 전원 음성…19일 정상 출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법무부 검찰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전 직원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235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 근무하는 법무부 본부 직원 1235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통보를 받았다.

지난 16일 법무부 과천 청사 6층에 근무하던 검찰국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당일 오전 10시30분께 전 직원을 퇴청시키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또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 건물을 폐쇄 조치시켰으며, 박 장관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했다. 박 장관은 전날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청사가 사실상 '셧다운' 됐었지만,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정부과천청사에서 근무하는 법무부 본부 직원들은 자가격리자 12명을 제외하고 오는 19일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 12명은 코로나19 음성이 나왔지만, 보건소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분류된 자가격리 대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