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외자유치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과 고용창출 기회 증대 등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가 올해 사업 신재생에너지 외투기업 유치 후 창출한 투자규모는 약 6069억원(4억500만달러) 규모로 이들 외투기업들은 현재 공장 입주자 심의, 제조시설공장 증설, 내년 하반기 준양산 목표, 신규고용 등을 진행 중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투자협약을 맺은 신재생에너지 관련분야 외투기업은 미국의 태양전지제조기업 ‘텔리오솔라’사를 비롯해 독일의 ‘린데’사, 호주의 ‘다이솔’사, 미국의 ‘플렉트로닉스’사와 삼성SDI와 독일 ‘보쉬’사의 합작법인 ‘에스비 리모티브’사 등 5곳이다.
또한 도는 도내 외투기업들이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유기태양광 패널 생산을 통한 모듈용 철분강화 유리 등 국내 ‘연관산업’을 동반 성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텔리오 솔라사의 경우 6월에 5000만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평택 현곡산업단지에 공장입주를 위해 입주자 심의를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연간 30MW의 전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화합물 태양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광교신도시 등 도내 공공건물의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린데사는 2005년 용인 기흥 삼성 반도체의 고순도 가스 공급을 위한 제조시설 설립에 1억7000만달러 투자결정에 이어 8월에는 1억8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이번 투자로 제조시설 건립을 증설하고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