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 코로나19 환자 38명…누적 713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수도권과 강원, 경북에 있는 군부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 2명, 육군 병사 3명, 공군 간부 2명 등 모두 7명이다.
강원 원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청원휴가 복귀 후 예방적 관찰 과정에서 확진됐다. 접촉자 130여명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었다.
서울 육군부대 상근예비역 병사 1명은 가족 확진에 따라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경산시 육군부대 병사 1명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강원 강릉시 공군부대 간부 1명은 휴가 복귀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접촉자 180여명은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
경기 파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가족 확진에 따라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120여명 진단검사 결과 119명이 음성이었다.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 성남시 육군부대 상근예비역 병사 1명은 민간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경기 수원시 공군부대 간부 1명은 가족 확진에 따라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군부대에서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1명이 이날 완치됐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38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713명, 완치자는 675명이다.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32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730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