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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 열풍의 문을 연 최고의 음악영화가 돌아온다!

김부삼 기자  2008.12.30 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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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개봉해 극장가에 음악영화 열풍의 문을 열었던 <원스>가 오는 2009년 1월 15일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원스>의 앙코르 상영은 두 주연배우인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내한소식에서 시작됐다.
국내외에서의 <원스> 성공 이후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게 된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오는 1월 중순 그들이 만든 앨범 홍보차 국내에서 공연을 하게 된 것.
특히 이번 앨범이 <원스>를 위해 만든 곡들의 일부가 편곡되어 실려있어 영화 <원스>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이라 할 수 있는 만큼, 내한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영화 수입사로 <원스>의 재상영에 대한 문의를 끊임없이 해왔다.
이에 수입사는 <원스>의 앙코르 상영을 결정, 오는 1월 15일부터 씨네코드 선재, 메가박스 코엑스, CGV 압구정에서 다시 한번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원스>의 앙코르 상영은 주인공들이 펼치는 공연과 함께 영화도 감상하는 일석이조의 만남이 될 것이다.
2007년 9월 20일, 10여 개 남짓의 스크린에서 개봉해 이후 이어진 음악영화 열풍을 이끌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 <원스>. 아일랜드산 음악영화 <원스>는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열렬한 지지 속에 개봉관을 15개관까지 늘이며 20만 관객들 돌파, 국내 인디영화계의 역사를 새로이 장식했다.
2007년 9월에 개봉했지만 2008년 초까지 끊이지 않고 상영을 이어가며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던 <원스>는 순수한 로맨스와 함께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만들어진 가슴을 적시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원스>의 주제곡인 'Falling Slowly'는 올해 초 아카데미 주제가상'까지 수상,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뜨겁게 했던 열풍을 그대로 증명해내기도 했다. 영화만큼이나 OST 역시 연일 품절사태를 일으켰으며, 개봉한지 1년이 훌쩍 지났지만 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여전히 영화 OST 판매부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