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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사적모임 금지·거리두기' 3주간 유지…"긴장 끈 놓을 수 없어"

황수분 기자  2021.04.30 09: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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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달, 만남↑…특별방역관리주간 1주 연장"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5인 사적모임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30일 "현재의 방역 단계와 5인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주 5월3일부터 3주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661명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지도, 또 급격히 늘지도 않은 채 횡보의 모습인 바 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몰라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음 주 5월은 가정의달로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이 있어 만남과 일정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일주일 시행했던 특별방역관리주간 기간을 한 주 더 연장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다음 3주간은 반드시 코로나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