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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현장 소통,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 것”

김부삼 기자  2009.01.05 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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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는 5일 “올해는 경제위기 극복과 선진인류국가의 초석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과 직접 소통해가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경제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시찰 한 후 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국내 최장 교량(18.4km)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긴 사장교(斜張橋)인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관계자의 노고를 치하는 자리에서 “인천대교가 완공(2009년 10월경)되면 물류비 절감 및 송도․영종도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교량의 안전성에 빈틈이 없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다. 경제자유구역 개발현황을 보고 받은 후 그는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인천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곳인 만큼 선도적 위치에서 개발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정부도 경제자유구역을 외국인 투자 유치의 전초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규제개혁 등 투자여건 개선을 지속하는 한편, 교육, 의료 등 정주요건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