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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복지 관광에 1조3700억투입

김부삼 기자  2009.01.07 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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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해 12월31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규정에 의거 ‘인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5개년 계획’을 마련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잘사는 농촌 복지·관광’을 실현하기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사업비 1조3716억원을 3개분야 12개 추진과제에 집중 투자한다.
3개분야는 ▲농업경쟁력강화 ▲신뢰받는 농식품 ▲활력있고 쾌적한 농촌으로 목표를 설정했고, 12개 추진과제에는 농업 전문인력 및 경영체 육성, 농식품 안전성 관리강화, 친환경·고품질 농식품 공급, 농식품 유통망 확충, 농식품 산업육성, 농촌자원 관광상품화 및 산업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계획안의 중기 투융자 방향은 농정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우선순위와 지원방식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업육성 분야는 투융자 비중을 대폭 확대했으며, 생산기반 정비 등 인프라 투자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다소 증액하는 한편, 농식품 안전 및 농식품유통 개선분야에 투융자 확대 등 한·미 FTA 등으로 인한 추가 소요재원을 반영했다.
향후 5년간(2009~2013) 투융자 규모는 총 1조3715억8200만원 수준으로 2004~2008년 투융자액 대비 249% 증가했는데 주요 증가요인은 국비 보조금 증액 및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에 따른 민간투자 금액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분야별 투융자 계획의 주요내용을 살펴 보면 농업경쟁력강화 부문에서는 경영안정지원 차원에서 농작물보험 가입비를 시비로 지원함은 물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사업중 자부담 일부를 농어촌진흥기금에서 저리 융자로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한·미 FTA 등 농산물 개방확대에 대응, 적극적인 농산물 수출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도부터 시비를 지원하는 등 수출사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