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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길 “당장이라도 ‘언론법’ 상정하고 싶다“

김부삼 기자  2009.01.07 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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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고흥길 위원장은 7일 신문. 방송법 등 언론관련 법안들을 2월 임시국회에서는 상임위에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고 위원장은 이날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합의 처리토록 노력하고 법안을 상정하는 게 첫 단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은 당장이라도 모든 법안을 상정하고 싶지만 여야 간사 합의를 일단 존중한다”면서 “앞으로 상임위를 헌법과 국회법, 양심에 따라 문방위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야는 “미디어 관련법을 빠른 시일 내에 합의 처리하도록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고, 민주당은 합의 없이는 상정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문방위는 이날 언론중재법과 전파법, 문화산업진흥법 등 법안 7건을 상정했으며 오는 8일 오전 10시 다시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