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하광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09년 기축년 새해 15만 시민의 화합된 힘을 한데 모아 ‘새롭게 도약하는 살고싶은 하남’건설을 위한 시정의 비전제시와 희망을 함께하는 신년인사회를 8일 오전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인사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백남홍 회장의 인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하남시장 및 시의회의장의 인사에 이여 새해를 기념하는 기념 떡 절단식과 양인석 문화원장의 건배제의로 행사가 진행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에서 “하남시는 검단산과 한강을 끼고 있어 더없이 좋은 자연환경을 가진 발전 가능성 높은 도시임에 틀림없으나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이명박 대통령께서 개발제한구역 규제 대폭 완화한다는 발표로 하남은 앞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미래의 도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약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김황식 시장은 “2008년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협조와 공직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중앙대 유치, 덕풍천 자연형 생태하천 착공, 공영사~한솔아파트간 도로개설공사 추진 명품아웃렛 건립사업 등 시행정의 많은 성과를 올려 하남시 발전에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한해였다”며, “이로써 하남시가 자족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됐으니 하남시 발전을 위해 그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김황식 하남시장, 김병대 하남시의회 의장, 백남홍 하광상공회의소 회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민생안정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