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어청수 경찰청장이 교체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며 공식 논의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어청수 경찰청장 교체’는 공식 논의 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YTN은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어청수 경찰청장이 이르면 이번 주말에 교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어 청장의 후임에는 김석기 현 서울경찰청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지난해 2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협의해 임명된 어 청장은 불교계와의 마찰로 퇴진압력에 시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