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서 시계. 게임기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400여만원을 편취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11일 A(14 학생)군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10월 초순부터 같은해 12월 초순까지 경기도 파주 일대 PC방에서 인터넷 물품 거래 사이트인 네이버 중고나라 게시판에 시계. 게임기. 카메라 등을 판매하겠다고 글을 게재한 뒤 이를 보고 연락 온 B(17 학생)군 등 34명으로 부터 모두 400여만원을 입금 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