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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을 택시기사...술취한 승객 신용카드 ‘슬쩍’

김부삼 기자  2009.01.12 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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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택시에서 술에 취한 승객의 신용카드를 절취해 동료 기사들끼리 택시 단말기에 120여만원 상당을 결재한 11명이 무덕이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12일 A(49)씨 등 11명을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8일 새벽 2시30분경 자신이 운영하는 택시에 술에 취한 B(30)씨가 승차 한것을 B씨의 지갑에서 신용카드 2매를 절취해 절취한 신용카드를 이용 자신이 운영하는 택시 단말기에 요금을 결재 하고 동료 기사 10여명에게 결재 하도록해 모두 16차례걸쳐 122만원 상당의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